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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방글 고대 튀르크 신화 속 신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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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다수 튀르크계 민족들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나, (예외로 가가우즈인은 기독교 믿음) 서진하기 이전에 살던 유라시아 초원 지대에서 고유의 샤머니즘을 믿으며 살고 있었음. 지리적으로 몽골계 민족들과 겹쳐져 있었기 때문에 신화 속 요소들 중 몽골과 유사한 점이 많으며, 특히 시베리아 튀르크족들이 믿는 샤머니즘 속에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음. 다음은 튀르크 신화 속에 나오는 신들의 소개임. 1) 텡그리 원시 튀르크인들과 몽골인들이 믿었던 대표적인 하늘신으로, 옛 돌궐어로는 '쾩 텡리'라고 불리었음. 정해진 모습은 없으나 신화 속에서 가장 높은 신답게 만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며, 상벌을 공정하게 집행하는 것으로 묘사됨. 여담으로 흉노 왕들의 칭호인 '탱리고도선우'의 '탱리' 부분을 학자들은 텡그리를 음차한 것으로 보며, 예니세이어족에서 "높은"의 의미를 지닌 단어 "tɨŋgVr-"에서 차용한 것으로 일부 학자들은 추정함. 2) 윌겐 선, 풍요, 음식, 물의 신이자 무당들의 수호신 그는 신화 속에서 대지와 천국, 모든 생명체를 창조했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텡그리의 아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창조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어떤 곳에선 텡그리와 동일시되기도 함. 약 7명의 아들들과 9명의 딸들이 있다고 전해지나 아들들과 다르게 딸들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려진 바가 없음. 3) 에를릭 악과 죽음, 지옥의 신이자 윌겐의 쌍둥이로, 그 포지션이 그리스 신화 속 하데스와 유사함. 하늘에 사는 창조신 윌겐과 항상 대립각을 세우며, 때문에 아홉명의 아들딸들을 시켜 무당들을 유혹하거나 악령들을 만들어 사람들이 불행해지도록 만들고, 병에 걸려 죽게 만들기도 함. 무당들의 기도문에서 에를릭은 돼지의 얼굴과 이빨, 인간의 몸이 결합된 키메라같은 모습으로 묘사됨. 또는 체격이 좋고 검은 눈과 눈썹, 콧수염을 지닌 노인으로 묘사되기도 함. 4) 메르겐 풍요와 지혜의 신으로 그의 이름은 "궁수"를 의미함. 보통 궁시를 들고 있는 백마 탄 청년으로 묘사되며, 지혜의 신답게 무한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악령들과의 모든 싸움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함. 그의 이름은 바시키르어에선 "저격수"를 의미하며, 할하 몽골어에선 "현명" 또는 "천재"를 의미한다고 함 5) 키자간 전쟁의 신으로, 그의 이름은 피를 상징하는 적색 및 분노와 크게 연관되어 있음. 그는 붉은 말을 타고 투구와 창으로 무장한 청년으로 묘사되며, 전시 때의 군인들을 보호해주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함. 6) 우마이 다산과 처녀성의 여신이자 여성과 어린이의 수호신 그녀의 이름은 고대 튀르크어로 "태반"을 의미하며 몽골어에선 "자궁"을 의미함. 돌궐 제2제국 시기 퀼 테긴 비문에서 "우마이 여신과도 같은 어머니의 후원으로"라는 문구로 처음 등장하며, 사람들은 자고 있는 아기가 미소를 띄면 우마이가 가까이 있으며, 아기가 울고 있는 경우에는 우마이가 떠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함. 그녀는 태양과 관련이 있다고 믿어져왔기 때문에 노란색은 우마이의 색깔 및 상징으로 여겨지며, 햇빛과도 같은 60개의 땋은 황금 머리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됨. 7) 악 아나 튀르크 신화와 시베리아의 우랄 계열 한티-만시 신화에 나오는 창조주이자 물의 여신으로, 이름의 의미는 "하얀 어머니"를 뜻함. 튀르크 신화 속에서는 물은 땅보다 먼저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기 때문에 튀르크인들에게 일종의 원로신 중 하나로 섬겨짐. + 터키인들이 만든 그리스 신화와 튀르크 신화 비교짤
  1. 익명1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에요.

  2. 익명2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에요.

  3. 익명3

    다른 의견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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